대구은행은 19일 지난해 1천23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2003년의 1천108억 원보다 11.5% 증가하면서 3년 연속 당기 순이익이 1천100억 원을 초과했다고 공시했다.
부문별로 영업수익(매출액)이 1조2천331억 원으로 2003년에 비해 1.6%(197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643억 원으로 2003년보다 15.5%(220억 원) 증가했다.
특히 경상이익은 1천730억 원으로 2003년에 비해 50.1%(578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19조7천20억 원으로 2003년보다 8.2%(1조4천982억 원)가 늘어났으며 은행계정에서 18조5천849억 원, 신탁계정에서 1조1천171억 원의 규모를 나타냈다.
또 지난해 배당은 주당 현금배당 275원(액면배당률 5.5%)으로 2003년보다 10%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29.4% 수준, 시가배당률은 3.8%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CCMM)빌딩 우봉홀에서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작년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 등을 담은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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