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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당, 지방이전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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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영남지역 시·도당 위원장들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치제도 개선 등 현안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대구시당 위원장, 박기환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등 5개 시·도당 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 울산시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 장기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 상호 유치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며 지방자치단체와도 상시 협의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도가 중앙정치권이 지방을 통제하고 장악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지방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하도록 각 단체들과 힘을 모아 강력한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선거제도에 대해서도 이들은 "국민 투표권의 등가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고, 비례대표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데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지역 5개 시·도당 위원장들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첫 합동연석회의를 열었으며, 10월 '신행정수도 관련 합동토론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모임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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