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쯤 대구시 공무원 100여 명이 시청 시장실 앞에서 이달 말 단행되는 승진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20여 분간 시위를 벌였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철)은 이날 시위에서 "4급 서기관 승진 대상자에 고시 출신이 절반(2명)을 차지했고 특정 공무원을 또다시 해외주재관으로 선발하는 등 대구시의 인사정책이 잘못됐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조해녕 시장은 이날 서울에 출장중이어서 자리에 없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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