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아차 일부직원 금품수수 정황 포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조지부장 정모씨 오늘 출두할 듯

기아차 채용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24일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 채용과정에서 노조뿐만 아니라 일부 회사 측 직원들이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지난해 노조 간부의 친인척이 부당한 방법으로 상당수 채용됐고, 회사가 외부 청탁에 대해 인원을 할당해 사람을 뽑았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사도 함께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일단 기아차 채용비리의 핵심인물인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정모(44)씨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정씨 검거에 실패함에 따라 정씨가 이날 중 자진 출두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정씨가 자진 출두하는 대로 긴급체포하고 돈을 받게 된 경위와 회사 측의 관련 여부, 노조지부에 할당한 규모, 받은 금품의 용처, 금품을 준 취업 청탁자의 규모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