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병원은 한'양방 협진을 통한 중풍환자 치료를 특성화한 중풍치료 전문병원이다. 대구한의대병원은 지난 1980년 제한한방병원을 모태로 대구한의과대학이 설립됐고, 83년 대구한방병원 설립에 이어 90년 부속병원을 확장하면서 CT를 도입하고 제한병원을 설립했다. 98년 부속구미한방병원, 99년 부속포항한방병원이 설립돼 의료원 체계로의 한방 의료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병원 본원은 한방 내과, 한방 소아과, 한방 부인과, 한방 신경정신과,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침구과, 한방 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중풍검진센터 및 전문클리닉(비염클리닉, 비만.피부클리닉)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 전 직원들이 고객만족의 정신으로 양질의 의료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한방치료의 극대화를 위한 결실로 탄생한 양방병원인 제한병원은 양방진료, 임상병리검사, 방사선. CT촬영 등을 통해 한'양방 협진체제를 마련했다. 병원은 여기서 더 나아가 2004년 1월에는 대구가톨릭대학과 한'양방협진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의료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스코(2003년), 대구상공회의소(2004년)와 진료협력을 체결했으며 현대자동차 한방검진병원(2003년)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의학의 과학화와 선진화를 위해 북경의과대학, 요녕중의학원, 반석시공립의원, 하남중의학원 등과 협력을 체결했으며, 2002년에는 북경중의약대학, 미네소타대학, 세계보건기구(WTO)와 함께 '한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 4월에는 북경중의약대학, 도야마의과약과대학과의 '한의학 중흥시대 개막'을 선언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 세계 한방 의료의 중심으로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구한의대병원 본원은 국내 최초의 한방임상시험센터(CTC)를 오는 5월까지 건립 계획에 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컨설팅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업무교류를 진행함으로써 21세기 선두 한방병원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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