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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건설, 시공능력 전국서 인정…작년매출 2천억 넘어

住公, 우수업체 단골선정

영남건설(주)(대표 배대순)은 자본금 100억 원에 주택건설·토목·전기·오수처리시설·정보통신·산업설비 공사업종을 거느린 종합건설사다.

2003년 말 기준 건설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93위, 대구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2천182억 원을 기록했다.

2003년까지 대한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로 7번이나 선정됐을 정도로 주택건설사업에 남다른 노하우를 지녀 그동안 건설교통부장관·대구시장·재정경제부장관·대통령표창 등을 수 차례 받은 바 있다.

1950년 영남토건사를 시작으로 1958년 영남건설(합), 1984년 영남건설(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3년까지 대구시와 경북도 등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조달청 등 정부기관이 발주한 도로확장 등 토목공사 82건을 수주해 완공했으며, 학교 교사 등 기타 민간 발주 건축물 50여 건을 준공한 전력을 지녔다.

특히 주택부문에서는 1986년 주택공사가 발주한 구미 도량 임대아파트 건설을 시작으로 1991년 지산영남맨션, 1992년 범물영남타운, 2000년 장기초록나라, 2004년 장기영남네오빌파크 등 공공 및 민간부문 아파트 70여 단지 10만여 가구를 시공한 실적을 갖고 있다.

이 중 자체 분양 시공한 아파트는 3만여 가구에 이른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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