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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합전산센터 제2센터 대구 유치'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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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보안·안전성 장점, 타 시도와 경쟁서 앞서

대구시의 '정부통합전산센터 제2센터' 유치가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다음달 예정인 제2센터 부지 선정에서 군사적 요충지인데다 시설보안과 정보자원의 안전성에 장점을 갖고 있는 대구가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각 행정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 전산설비 및 운영인력을 통합해 관리하는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며 제1센터는 대전 KT 제1연구소에 설치중이다.

시는 부지 1만 평에 건물 8천 평, 예산 1천879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제2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김범일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대구와 광주가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입지 조건과 정보·교통 인프라 등에서 대구가 훨씬 앞서 있다는 관측이다.

시 관계자는 "제2센터를 유치할 경우 대구는 국가정보통신망을 관리하는 기관을 보유함으로써 정보통신산업의 중추관리기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서 "이로 인해 정보통신관련 업체와 벤처기업들이 함께 옮겨오는 등 부수적인 파급효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는 다음달쯤 '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을 가동해 제2센터 부지 선정을 하고 올해말 공사에 들어가 2007년 말쯤 제2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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