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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남성 실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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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아닌 곳에서 발견…실족 추정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48분쯤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 동봉 정상에서 사람이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60대 부부 구조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48분쯤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 동봉 정상에서 사람이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60대 부부 구조에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동구 팔공산 정상에서 배우자와 함께 산행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48분쯤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 동봉 정상에서 사람이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 20분쯤 동봉 정상에서 약 20m 떨어진 등산로가 아닌 곳에서 신고자인 60대 여성을 구조했다. 이후 수색을 재개한 당국은 5시 52분쯤 절벽 아래에서 심정지 상태인 60대 남성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60대 여성은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부 사이인 두 등산객은 다른 등산객에게서 하산 지름길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내려가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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