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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풍경- "늙어서도 할 일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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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 내 은빛고을에서 노인들이 스카프 포장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복지관과 섬유업체측이 연계해 노인 일거리 창출을 위해 만든 일터입니다.

" 늙어서도 할 일이 있으니 참 좋죠." 여가도 보내며 월 평균 15~3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노인들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이상철기자 find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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