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공원식 포항시의회 의장)는 26일 청도군청에서 모임을 갖고 안동∼영덕 국도 34호선 4차로 조기확장 및 경북 북부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과 임하댐 흙탕물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청와대·국회·각 정당 등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또 경북 북부지역과 환동해권을 연결하는 국도 34호선 확장을 조기 실시, 국토 균형발전과 낙후된 북부지역 개발을 위해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지난 93년 준공된 임하댐에 흙탕 물 현상이 나타나 1년 내내 고탁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낙동강 생태계 보존 및 수자원 확보를 위한 정부의 근본적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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