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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 생산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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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구·경북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2004년 12월 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기계장비 등의 증가에 따라 2003년 12월보다 생산은 2.2%, 출하는 0.6% 증가했다.

경북은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사무회계용 기계, 제1차 금속 등의 증가로 2003년 12월보다 생산은 6.5%, 출하는 9.4% 늘어났다.

재고는 대구가 전년 12월보다 3.6% 감소한 반면, 경북은 12.3% 많아졌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보면 대구지역의 생산과 출하는 각각 1.4%, 1.3% 감소했으며 경북지역도 2.5%, 3.7% 줄어들었다.

재고는 대구가 2.0% 증가하였으나, 경북은 0.6% 감소하였다.

건설발주액은 대구가 5천556억 원으로 2003년 12월에 비해 102.2%,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2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은 6천119억 원으로 2003년 12월보다는 10.7% 감소했으나 지난해 11월보다는 11.1% 늘어났다.

한편 전국적으로 수출 부진 등으로 생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대표적인 내수지표인 도·소매판매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설비투자도 감소세로 돌아서 지표상 경기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앞으로 경기 전환시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도 9개월 연속 감소했고 성장을 홀로 이끌던 수출 증가율도 1년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 경기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 등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5%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1월의 4.7%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14.0% 증가하는데 머물러 작년 8월의 10.3% 이후 최소 증가폭을 기록, 확실한 둔화조짐을 보였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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