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 대표,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던질 듯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3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당 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박 대표가 여권의 과거사 공세에 당당하게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사퇴한 후 장학회를 국가에 헌납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사장직의 사퇴는 여권의 과거사 공세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정원 과거사진상규명위가 정수장학회 설립과정을 문제삼겠다고 나온 만큼 조만간 자신에 대한 공세가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한 것.

박 대표는 또 이사장직 사퇴를 통해 당에 대한 부담도 덜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 이미 박정희 전 대통령 문제와 관련해 "내가 누구의 딸이라는 것을 잊어달라"며 당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지시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결심을 통해 자신에 대한 당의 부담을 또 한번 덜어주겠다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한 측근 의원은 "박 대표는 그동안 부담이 됐던 정수장학회에 연연하지 말고 당당하게 대처하라고 당에 주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7.1%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그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며 로렌스 웡 총리와 회담을 통해 AI 및 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를 소유하고도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는 소유자를 전수조사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여수에서 발생한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학대 장면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10월 22...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