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시·군마다 인구 늘리기 묘안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촌지역 빈 집을 활용해 주말 전원생활을 하려는 도시민들에게 주택건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4일 예산 1억5천만 원으로 도내 23개 시·군에 30곳을 선정, '소비자 농촌웰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범실시하는 이 사업은 가족구성원이 3인 이상인 대구·경북지역 도시민이 농촌 빈집을 구입해 증·개축하거나 신축할 경우 50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하면 되며 시·군에서 심의회를 구성, 심의한 뒤 3월 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경주·안동·영천·상주·성주·예천 등 7개 시·군은 2곳씩 선정한다.
농업기술원 이경호 지도기획과장은 "주 5일 근무제 확대에 따른 도시민들의 전원생활 수요를 충족시켜 농촌공동체의 붕괴를 막고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농업기술원 지도기획과 053)320-0237.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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