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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시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며느리 은모(52·서구 중리동)씨와 은씨의 아들(27)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은씨는 술이 취한 상태서 10일 밤 10시15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ㅊ빌라 자신의 집에 설을 쇠러 온 시어머니 공모(82·경북 영덕군)씨가 자신을 나무라자 아들과 함께 시어머니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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