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횡령 등 운영비리 및 인권유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ㅊ복지재단의 직원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사회복지시설협회에서 급파된 새 임원진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진실 규명 및 재단 운영 정상화를 위해 현 임원진 등 모든 법인임원과 감사를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대구시와 동구청은 새로운 임원진 선임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적극 대화에 나서는 한편 청사진을 밝혀야 한다"며 "또 경산경찰서도 전 이사장 및 친인척에 대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비리규모를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노조는 복지재단의 운영비리 및 인권유린 실태가 명백하게 밝혀지고, 시와 구청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집회 등 다양한 사회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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