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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어 구사해야 졸업' 서울대 사회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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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회대는 2006학년도 신입생부터 중·일어 과목을 필수로 지정해 학부를 졸업할 때까지는 일정 수준 이상의 회화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회대는 이 같은 방안을 본격추진하기에 앞서 올 3월 새학기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이 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설한 중국어 및 일본어 강좌를 무료로 수강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대는 예산 1천500만 원을 투입해 초급 및 중급 과정의 중·일어 강좌 3, 4개를 확보하고 지원자 중 60∼70여 명씩을 선발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에 비해 중국어와 일어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동아시아가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만큼 중·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아시아의 리더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험적으로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내년도 사회대 신입생부터는 졸업 전에 중·일어를 일정수준 이상 구사할 수 있도록 필수과목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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