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광복 6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발상지로서 선열 독립유공자 추모, 업적 재조명을 위해 대대적인 기념행사와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28일 오후2시부터 안동시민회관에서 '안동의 독립운동과 그 역사적 위상' 이란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연다.
안동시는 또 3월1일 광복 60주년에 맞춰 정부가 지원하는 독립운동 기념관 부지인 안동시 임하면 옛 협동학교 자리에서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다
안동은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갑오의병 봉기(1894년)를 비롯해 독립운동 유공자 259명이 나왔다.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과 상해 국민대표회의 의장을 지낸 일송 김동삼, 의열투사 김지섭, 김시현, 저항시인 이육사,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김재봉, 권오설 등과 함께 1910년 경술국치를 전후해 전국에서 자정순국으로 일제에 항거한 66인 중 안동출신이 10명이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은 선비정신을 계승한 혁신 지식인 등을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의 본거지였다"며 "이번 행사와 사업을 통해 민족정기의 참모습을 일깨우고 보여주는 장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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