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분실휴대전화 지난해 458만대

정보통신부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희정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잃어버린 단말기는 전년보다 100만 건(27.8%)이 늘어난 458만 대로 전체 가입자 3천659만 명의 1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당 20만 원의 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을 때 재산피해 규모는 1조3천700억 원이나 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를 통해 주인을 되찾은 휴대전화는 불과 6만6천347대에 불과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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