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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공연 지원 '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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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대구·경북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 작품이 최종 결정됐다.

올해의 경우 국비 지원금이 50% 삭감되는 바람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 들어 어느해 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예산이 지난해 4억 원에서 3억 원으로 감소한 대구의 경우 92건, 18억8천200만 원이 접수됐으나 60건만 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북의 올해 예산은 3억7천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어 신청 120건(28억 5천600만원) 중 절반이 탈락했다.

반면 대구시와 경북도 양쪽에서 무대공연작품제작 지원금을 받게 되는 단체도 생겨났다

로얄오페라단이 '춘희'(대구 900만 원)와 '로미오와 줄리엣'(경북 1천만 원)에 대해 제작지원을 받게 됐고, 디오페라단은 '장어선생'(대구 1천100만 원)과 '태형'(경북 700만 원), 보아스합창단은 대구 200만 원과 경북 4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경우 대구시 지원대상(400만 원)으로 선정된 가운데 경북도 후보군에도 올라 사정상 지원금을 포기하는 단체가 나올 경우 양쪽에서 모두 지원받는 단체가 된다

또 예울국악회가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각각 600만 원과 800만 원, 국악실내악단 해오름이 대구 400만 원, 경북도 300만 원, 대가야 가야금연주단이 대구 300만 원, 경북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분야별로는 국악이 강세를 보였다

대구시의 경우 21건에 8천800만 원을 지원받게 돼 음악 22건 8천700만 원, 연극 10건 6천200만 원, 무용 7건 6천300만 원 보다 앞섰다.

경북도에서도 국악이 21건(1억1천600만 원)으로 음악 18건(9천900만 원), 연극 12건(9천500만 원), 무용 9건(6천500만 원)에 비해 많은 단체가 선정됐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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