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작년 말 정체 파악이 어려운 물품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대미 수출액이 150만 달러에 육박, 전년보다 24배가 늘어난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1일 미 국제무역위원회(USITC)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49만5천 달러 규모를 미국에 수출했다.
이는 2003년 수출액(5만9천 달러)의 25배 규모.
그러나 월별로 볼 때 7월에 7만7천 달러의 여성용 의류가 수출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141만8천 달러는 12월 한 달 동안 수출된 것이다.
게다가 기록적인 대미 수출액 증가의 '주역'이 된 12월의 수출품이 정확한 용도조차 알 수 없는 유기화학품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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