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ㅍ농협 조합장이 지난 설날을 앞두고 조합 임원들에게 상품권을 돌려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30만 원짜리 의류 상품권 8장을 구입해 지난달 5일과 7일 조합 임원들에게 나눠줬는데 상품권 구입 때 조합공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상품권을 준 것은 자신의 인기관리와 임원들의 의결권에 영향력을 미치게 하기 위함"이라며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합장은 "명절을 앞두고 임원들에 대한 관행적인 예우 차원의 조건 없는 선물이었고 전액 사비를 사용했으며 내부 감사에서 이미 진위가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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