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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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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만평 조성 예산확보 '열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입지가 대구 달성군 현풍 일대로 사실상 결정된 만큼 대구테크노폴리스 건설부지 280만 평을 조성할 예산확보가 가장 큰 관건으로 등장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확보 용역(2004년 6월 발주) 결과가 7월쯤 나오면 바로 조사설계에 나서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실시계획승인을 얻은 뒤 2008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늦어도 2015년까지는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김종윤 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8일 기자 간담회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입지가 현풍을 일대로 한 대구테크노폴리스 개발지 내로 결정난 만큼 관련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테크노폴리스 내에 연구원과 미래혁신도시가 함께 들어설 경우 신도시 개발은 안정적인 기반 속에서 더욱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연구원 입지가 결정나고,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결과가 아무리 잘 나오더라도 관련예산 확보가 되지 않고서는 '그림의 떡' 신세를 면치 못한다면서 1조8천억 원에 이르는 관련 예산확보에 정·관·민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30억 원이 연내에 확보돼야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의 출발점인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할 수 있다는 것. 토지공사도 전체 연간 예산 5조 원 가운데 매년 일정액을 지역으로 당겨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덧붙였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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