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 감독이 계약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17일 네덜란드 '파롤(www.parool.nl)'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리 팀은 내게 매우 큰 활력소를 주고 있다.
당초 계획은 1, 2년 정도만 팀의 감독을 더 맡을 생각이었지만 (계약을) 연장할 것을 심사숙고해 보겠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에인트호벤과 2007년까지 3년 계약이 체결돼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어 "2004-2005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 88년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인트호벤의 구심점 마르크 반 봄멜은 "누구도 우리 팀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7개 팀 중 어느 팀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전문지 '스포츠위크'는 "히딩크 감독이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출신의 알렉스, 고메스, 페루에서 온 파르판, 체구가 작은 다마커스 비즐리, 그리고 박지성과 이영표 등으로 전열을 짜 화려한 스타급 선수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량을 한곳에 집중시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최고의 사령탑이다"고 극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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