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일 주요당직자 회의를 열고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전날 발표한 '신 대일 독트린'에 대해 '알맹이 없는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조치가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중에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느닷없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현하는 등 최근 독도 문제는 우리의 책임이 더 크다"면서 △독도를 중간수역으로 합의한 98년 한일어업 협정 △2004년 국방백서에서 독도를 삭제한 것 등에 대해 국정감사 실시를 검토키로 했다.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도 "정 장관의 발표는 별다른 특별한 내용도 없이 그동안의 한·일 간 문제를 취합정리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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