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치학, 법학 전문대학원

의·치학 전문대학원은 이미 지난해부터 모집을 하고 있고 법학 전문대학원도 200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의'치대나 법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앞으로 달라지는 의'치대, 법대 입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학 전문대학원의 경우 2005학년도에는 가천의대, 건국대, 경희대, 충북대가 모집을 시작하였고 2006학년도부터는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포천중문의대가 추가되며 2007학년도부터는 이화여대, 충남대 2008학년도에는 제주대가 모집을 시작한다. 치의학 전문대학원은 2005학년도부터 서울대, 경희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가 모집을 시작하였고 2006학년도에는 부산대가 추가된다. 앞으로 의'치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바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 전문대학원을 통해 진학하는 경우로 나누어진다. 그런데 사립대학의 경우 많은 대학들이 의예과 과정을 그대로 유지하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법학 전문대학원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자에게 3년간 교육을 실시한 후 변호사 자격증을 주는 제도이다. 법학 전문대학원이 설치되는 대학은 학부 학생은 모집하지 않는다. 법학 전문대학원은 아직 논란이 끝나지 않았지만 10개 정도의 대학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고3 때만 의대와 법대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대학 졸업 후에도 진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법시험 합격은 예전이나 다름없이 어려울 것이란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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