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제선부 연료공장에 근무하는 이영진(38)씨가 제37회 포스코 창사기념 모범사원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100만 원을 심장병 후원회에 기탁했다.
지난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씨는 93년부터 포항 심장병 후원회 결성을 주도해 포항권을 중심으로 매년 3~5명의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금은 회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을 대상으로 56명에게 9천300만 원이라는 적지않은 돈을 지원하는 데도 기여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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