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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산케이 특파원, 서강대 강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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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으로 잘 알려진구로다 가쓰히로(64)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특파원)이 서강대에서 취업비자 없이강의를 해 온 것으로 밝혀져 일부 학생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서강대에 따르면 구로다 지국장은 2002년 1학기부터 강사 자격으로 '일본문화의 이해'라는 교양 수업을 맡아왔으며 2003년부터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에 대해 서강대 게시판 등에서는 극우 성향의 구로다 지국장에게 수업을 맡겨선 안된다는 주장과 자신과 다른 생각도 경청할 줄 알아야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있다.

구로다 지국장은 "강의는 일본의 정치·사회·문화를 소개하는 수준으로 정치적색채는 없다"며 "학교 요청으로 수업을 해 왔는데 취업비자가 없어 불법이라면 그만둬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1980년대 초부터 서울 특파원을 하고 있는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달 4일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의 정례브리핑 때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과를 요구하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외교인지, 또는 정상적인 국가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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