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시간 등 여건 좋아"
경북도내에 태양열발전소 건립 사업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이후 12일 현재까지 경북도에 인허가를 신청한 태양열발전소 사업은 영천 3개소를 비롯해 문경·영덕·경주·봉화 등 5개 시·군 7개소에 달하고 있다.
영천은 보현산천문대 아래에 200㎾를 생산하는 규모로 동진솔라에너지와 한국쏠랙(주), (주)CK솔라가 신청했고, 경주에는 서면 광아리 후보지에 월스전자통신(주)이 참여하고 있다.
영덕과 문경, 봉화에 설치가 추진되는 설비는 각각 3천㎾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매머드급이다.
창환개발(주)이 주간사인 영덕에 설치될 태양열발전소의 경우 영해면 벌영리 3만여 평에 390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돼 있다.
2007년 12월 준공계획인 영덕은 가동시 연간 발전량이 6천570㎿h에 달한다.
최근 풍력발전단지를 준공한 영덕군은 태양열발전소까지 문을 열 경우 청정에너지단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문경의 경우 삼북면 약성리, 봉화의 경우 제산면 현동리가 사업신청 지역이다.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 김봉묵씨는 "태양열발전소 7개가 건립될 경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가 될 것"이라면서 "경북지역이 다른 시·도에 비해 일조량이나 일조 시간 등 여건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에 제출된 태양열발전사업 신청서는 현재 해당 시·군에서 환경 부분 등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6월쯤 가·부가 결정된다"면서 "가급적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양열발전사업 경우 3천㎾ 용량 이상은 산업자원부 전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나 그 이하는 관련법규상 하자가 없으면 사업이 가능하다.
한편 태양열발전사업분야에서 한발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업체들도 경북도내를 돌며 적지 조사를 벌이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태양열발전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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