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도 주민입니다.
방음벽 좀 설치해 주세요."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군위소방파출소 직원들이 인근 중앙고속도로의 자동차 소음으로 심한 스트레스 및 업무 지장을 받고 있다며 방음벽 설치 등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직원 17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고 있는 군위소방파출소와 왕복 4차로인 고속도로의 거리는 10m도 채 되지 않는다.
때문에 직원들은 소음을 피해 봄철은 물론 무더운 여름에도 창문을 닫고 지내야 하는 형편이다.
창문을 열면 전화를 제대로 받을 수 없을 정도인 데다 대기시간에도 휴식은커녕 되레 스트레스만 쌓인다는 것.
군위소방파출소 직원들은 "자동차 소음을 막으려 7년 전 고속도로 옆에 잣나무 50여 그루를 심었지만 이마저도 생육이 부진해 방음벽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업무여건 개선 차원에서 방음벽 설치가 시급하다"고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에 대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 이후에 입주한 기관이나 주택 등은 민원을 들어주기가 힘들다"며 "고속도로가 95년 개통된 반면 군위소방파출소는 97년에야 준공됐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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