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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향기-숨은 쉬어도 마음이 자꾸 식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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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것들이 그 생을 다하면 모든 게 식어버린다죠…아직 멀쩡히 숨을 쉬고 길을 걷고 세상을 바라보는데, 조금씩 마음이 식어버리는 것 같아 문득문득 두려워지곤 합니다.

- 페리테일 '포엠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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