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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대게 박물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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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 영덕대게 박물관이 건립된다.영덕군은 21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다음달로 예정된 영덕대게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주민공청회를 열어 영덕대게박물관 건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영덕군의 계획에 따르면 대게특구 사업에는 축산리와 병곡면 백석리 일원 24만㎡(7만2천여 평) 부지에 오는 2008년까지 민자 3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축산면 축산리 소재 대게박물관 건립과 대게 껍질 및 심층수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각각 100억 원씩을 들이고, 영덕대게 특화브랜드 표식사업에 5억 원, 대게 껍질과 심층수를 활용한 상품개발 사업에 10억 원, 신활력 대게 육상 축양단지 조성 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한다는 것.

특히 영덕대게특구사업은 영덕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덕대게를 체계적으로 어획하고 유통, 관리함으로써 남획을 방지할 수 있는 데다 고품질 브랜드화 및 체험형 관광산업 등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덕군은 이달 말까지 주민의견을 추가 수렴한 후 5월 말까지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신청서 접수 후 90일 이내에 가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이날 공청회에는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이 참석, 주민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사업부지를 둘러봐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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