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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봉제산업 살리는 처방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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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등 후발국가의 도전, 국내생산공장 이전,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류봉제산업을 되살리는 방안이 6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봉제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산업연구원(KIET) 주관으로 전국 의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또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봉제산업 활성화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상반기 내로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의류봉제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라는 특별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을 팀장으로 '의류봉제산업육성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와 활성화방안 마련도 이 팀의 사업 중 일부라는 것.

산업연구원이 밝힌 육성방안은 크게 생산기반 강화, 판로 개척으로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연구원은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생산인력 공급망 확충 △첨단 아파트형 봉제단지 조성 △노후설비 개체 및 설비자동화 확대 지원 △수요자(현장) 중심 인력수급체제 등을 제시했다. 또한 판로 개척으로는 △대형 프로모션 전문 업체 및 수출업체 육성 △SCM(Supply Chain Management) 구축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 김규만 이사장은 "최근 중국 등으로 생산기지 이전이 이뤄지면서 국내 의류봉제산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라면서 "국내 고급직물을 활용한 섬유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봉제산업 육성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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