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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초·중학생 체험 프로젝트-수원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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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교육팀은 이번 주부터 아이눈체험교육문화원, 와이즈만영재교육원 대구중부센터와 공동으로 프로젝트형 체험 활동을 시작합니다. 역사의 숨결이 흐르고, 과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현장을 초'중학생들과 함께 찾아가 다양한 체험을 한 뒤 기록하고 평가하는 역사'과학'논술 통합형 활동입니다. 학생, 학부모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및 참가 신청은 053)766-0841. www.inoon.or.kr.

▨ 체험 글쓰기

새벽 일찍 일어나서 선생님들과 언니 오빠들과 미니버스를 타고 수원 화성까지 갔다. 나는 화성이 옛날 성처럼 조금 작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적군이 쳐들어와도 빨리 무너지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옛날 사람들은 이처럼 큰 성을 지을 수 있었을까 궁금했는데 정약용이 거중기를 만들어 2년 반 만에 지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우리 선조들은 지혜가 많았나보다. 나도 이 사람들처럼 지혜가 많았으면 좋겠다. 정다경(경동초 2년)

들뜬 마음을 안고 수원 화성으로 갔다. 수원 화성은 정약용이 거중기의 과학을 이용하여 도르래의 원리로 만들었다. 거중기는 정약용 선생님이 중국의 '기기도설'이라는 책을 보고 우리 현실에 맞게 만든 돌을 들어올리는 기구이다. 그것을 이용하여 화성을 만들었다. 거중기의 모형이 수원 화성 안에 있는 행궁(정조임금이 머무른 궁)에 있었다.

화성 사업연구소의 김윤혁 학예연구사를 만나 거중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초등학생 2명이 거중기를 이용해서 2t의 돌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해볼 수 없다고 했는데 우린 특별하게 거중기를 움직여보았다. 실제로 물레를 돌리니까 도르래가 움직였다. 큰 나무 틀 위아래로 4개의 도르래가 매달려 큰 돌도 아주 적은 힘으로 들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조들의 과학솜씨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박혜원(성암초 5년)

수원 화성은 정조 임금의 명령으로 정약용 선생님께서 여덟 가지 기본 계획을 세워 과학적으로 만들었다. 또 대부분의 성은 벽돌이나 흙으로 쌓지만 수원 화성은 돌을 이용하여 사이사이에 검은색 벽돌을 끼워 넣어 성을 쌓았다. 성을 쌓을 때도 일직선으로 쌓지 않고 지형에 따라 꼬불꼬불하게 쌓아 적들이 성벽을 타고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왜 힘들게 꼬불꼬불하게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겼지만 그 뜻을 알고 나니 정약용 선생님의 지혜에 감탄하게 되었다.(중략)

아참! 정조 임금은 낙원 도시, 군사력 요충지 등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수원 화성을 만들었다. 이렇게 크고 웅장한 수원 화성은 10년 동안 만들 걸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한 거중기를 사용하여 2년 반 만에 만들었다. 정약용 선생님의 철저한 계획과 과학의 힘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원 화성을 돌아보고 정조 임금의 효심에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고, 정약용 선생님의 지혜를 본받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동엽(이현초 3년)

사진: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수원 화성에 설치돼 있는 모형 거중기를 통해 거중기의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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