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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로 확장공사 장기간 중단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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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읍 송림·괴평리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마을 관통도로 확장공사가 일부 구간만 추진된 채 장기간 중단되면서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송림-괴평 간 마을을 관통하고 있는 도로는 도시계획상 길이 2천550m, 폭 25m로 계획돼 있으나 차로가 굽이진 데다 폭이 7~8m에 불과해 대형차량이 지나기 어렵고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등 주민 생활에 큰 불편이 있다는 것.

이곳 주민들은 "마을 유일의 진·출입도로로 활용되고 있는 이 도로의 주변지역에는 송림리 250가구, 다식리 180가구, 괴평리 등 635가구 등 총 2천7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다 낙동강변에 있는 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사업소의 진입로로도 활용되고 있어 확장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미시는 지난 2000년부터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70m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했지만 재원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현재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

보상은 이미 1천200m분을 완료했다.

구미시 김해운 도시건설국장은 이에 대해 "기채발행 및 교부세 등으로 재원을 확보,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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