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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1천 200년만의 산사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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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법보 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 구광루 앞 광장에서 스님·불자·관광객 등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산사 음악회가 열렸다. 국악 피아니스트 임동창(50)씨가 총 연출을 맡고, '붓다로드(불교전파로)'의 한국·중국·일본·인도의 비중있는 음악가들이 초청된 음악회에서는 중국의 비파, 일본의 타악, 한국의 피아노가 어우러진 대규모 합주 '화엄 만다라'가 관객들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했다. 특히 82명의 비구·비구니 스님들이 함께 '음악 만들기'에서 두드린 중·대형 방자유기는 경북 문경의 무형문화재(방자유기장) 제77호 이봉주(80)씨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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