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0일 지난 4·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였던 영천을 다시 찾아 "선거기간 중 밝힌 한나라당 후보의 공약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당내 안팎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4차례(6일)나 영천에 머물며 "영천을 제2지역구로 삼겠다"면서 '올인' 승부수를 던졌던 만큼 이날 영천 방문의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
박 대표는 선거전 당시와 마찬가지로 '유세용 무개차량'에 탑승, 정희수(鄭熙秀) 의원과 함께 영천시내를 돌며 대역전극을 안겨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대표는 금호읍과 완산시장 앞 거리에서 유세차를 세운 뒤 연설을 통해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릴 길이 없다"면서 "지난 선거에서 교훈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더욱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각각 400∼500명의 주민이 몰려 식지않는 박풍(朴風)의 위세를 보여줬다.
또 주민들은 박 대표를 향해 "열심히 해달라"는 격려의 목소리도 아끼지 않았고, 박 대표도 환한 웃음 속에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박 대표의 영천 방문에는 임인배 경북도당위원장과 이한구·김태환·최경환·김문수 의원 등이 함께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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