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교통카드의 공용 및 호환을 둘러싸고 대립해 온 대구시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산버스(주)가 10일 분쟁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함에 따라 사태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양측은 대구시내버스가 2000년 대경카드, 경산버스는 2002년부터 신나리카드를 각각 채택, 따로 사용하면서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이날 대구버스조합, 경산버스,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은 사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협의회에서 추후 논의키로 했다.
현재 대구-경산간을 오가는 대구버스 368대, 경산버스 77대는 교통카드 호환이 막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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