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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료까지 분석 '독도는 우리땅'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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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김화경 소장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연구와 홍보, 독도를 이론적으로 수호하는 첨병역할을 할 것입니다."

11일 개소식을 가진 영남대 독도연구소 김화경 소장(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김 소장은 "기존 연구가 우리측 자료나 우리에게 유리한 자료만 제시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일본측 자료를 검증하고 분석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논리적, 이론적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독도와 관련한 역사'문화적 연구는 꽤 진행돼 왔으나 대륙붕 문제, 자연생태학 등 해양학적 접근은 부족했다"며 "지금과는 차별화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학연구소 최초로 독도문제를 전문 연구하게 될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중앙도서관에 독도관련 문서자료와 사진, 연구 결과물 등을 전시하는 '독도아카이브'를 개관한다. 독도아카이브는 국내외 독도자료는 물론 연구결과물을 모아 전문 연구자와 일반에게 공개,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전문학술지를 발행하면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내년 학기부터 '독도학'을 개설, 온-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 소장은 "더 이상 반일감정에 호소하는 식으로는 독도문제를 풀 수 없다"며 "100년 동안 독도 편입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독도연구소 개소 기념, 영남대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영남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고지도를 이미지로 활용해 제작한 독도연구소 개소 기념우표(사진) 2천 부가 제작돼 국제학술회의장에서 배부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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