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융자심사 간소화

업체당 최고 3억원

대구시는 최근 시설자금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신규시설 투자기업에 대해서만 집중 지원하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시설) 자금'을 이번달부터는 '중고시설'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고 3억 원,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이며, 융자금리는 4.36%(변동금리)로 일반 신규시설자금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융자추천규모도 올해 애초 계획 700억 원에서 1천억 원까지 늘린다.

또 매월 초(1∼7일) 정기 신청접수제도를 폐지하고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언제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상시지원 체제로 전환하고 융자심사절차를 간소화, 접수 후 7일 내 추천 통보키로 했다.

시는 올해 시설자금 700억 원을 확보, 2월부터 지역중소기업에 융자추천하고 있으나 5월 현재 자금수요가 730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융자추천 185억 원)보다 많이 증가, 지원규모를 늘린다고 밝혔다.

053)803-3402.

한편 대구시는 지역전략산업분야(섬유, 메카트로닉스, 나노, 모바일, 생물)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지원사업도 편다.

기업당 3천만 원 이내 한도(경영컨설팅비용의 75%까지)로 지원되며 올해 10∼15개 기업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 053)757-3710.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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