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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정치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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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박근혜 대표 등 잇단 방문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젊은 층을 상대로 한 각 당 지도부의 '강연 정치'가 잇따르고 있다.

여·야가 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젊은층을 끌어안아 정당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인 것.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19일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에서 '참여와 개혁, 21세기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문 의장은 강연에서 "지난 재·보선에서 참패했지만, 경북 영천에서 상당한 득표를 올려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기운이 대구·경북에서 싹트고 있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 "참여정부가 제왕적 대통령 시대를 끝냈으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돈 안드는 선거를 실천했기 때문에 이제 남은 개혁과제는 지역감정 해소"라며 "참여와 개혁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자 명제"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달 27일에도 대구가톨릭대에서 강연했다.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다음달 3일 경북대 비운동권 학생모임인 '희망연대 21' 초청으로 특강(한나라당의 변화와 혁신)을 할 예정이며, 열린우리당 천정배 전 원내대표도 오는 31일 안동대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유시민 상임중앙위원은 지난 12일 계명대에서 '북한의 핵, 어떻게 풀 것인가'란 주제로 특강했으며,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지난 17일 달성공단 내 한국델파이에서 '민주노동당의 1년 성과와 노동자들의 정치세력화 확대' 등에 관해 강의하는 등 여·야 인사들의 '강연 정치'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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