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20일 건물 수리 중 발견한 전선을 훔쳐 판 혐의로 포클레인 기사 정모(42·남구 성당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을 산 양모(59·달서구 월암동)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쯤 서구 비산동 ㅅ염공에서 건물 개·보수 작업 중에 생긴 전선 285kg(260만 원 상당)을 자신의 포클레인에 싣고 나오는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750만 원 상당을 훔치고 양씨에게 215만 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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