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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구마 심어요"…구미 거북이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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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심은 사랑의 고구마가 풍성한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미시청 공무원 부인으로 1996년 구성된 거북이봉사단 회원 60여 명은 24일 구미시 봉곡동 도심속의 휴경지 700여 평에 고구마순을 심느라 비지땀을 쏟았다.(사진)

거북이봉사단은 도심 속의 유휴지에 고구마와 땅콩, 깨, 호박 등을 심어 생긴 수익금으로 매년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홀몸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최달화 거북이봉사단 회장은 "회원들은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터라 이날 고구마 심기 농삿일도 간단하게 해치워 이제 전문 농사꾼이 됐다는 소리까지 듣는다"며 "벌써부터 잘 영근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거북이봉사단은 지난 2000년 제7회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상을, 2002년에는 제4회 구미시자원봉사대회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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