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라노 프로젝트' 정부가 운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희범 산자 "섬유담당국 신설…관련업무 전담"

정부가 밀라노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할 뜻을 밝혔다.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30일 임인배 한나라당 의원과 오찬회동을 갖고 "대구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부적정 판정은 대구시의 소극적인 사업 추진이 원인"이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는 산업자원부가 모든 업무를 전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자부 내에 섬유담당국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국이 설치되면 밀라노 프로젝트의 모든 업무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패션어패럴밸리 내 산업단지의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채를 해서라도 평당 분양가를 100만 원대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정치권은 진의 파악에 나서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박종근 재경위원장은 "정부가 특별히 돈(사업비)도 많이 내지 않는 사업에 운영권만 뺏어간다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며 "문제의 핵심은 밀라노를 어떻게 살려야 하는가이지 누가 하는가가 아니다"고 신중론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정부 내 섬유담당 관련국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섬유 사업 전반을 취급하는 부서일지는 몰라도 밀라노만 담당하는 소관기관이 신설되는 것은 넌센스"라고 비판했다.

반면 밀라노 프로젝트 지원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같은 당 곽성문 의원은 "효율적인 운영이 전제된다면 대구시가 운영권을 정부에 이양해도 무방하다"고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