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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北전역서 첫 식량사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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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WFP)이 사상 처음으로 북한 전역에서 각 가구의 식량사정을 평가한다.

1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의 웹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WFP는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의 일환으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10일 간 대상지역 각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집중 그룹토의, 관찰 보행(observational walk) 등을 통해 식량 사정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춘궁기에 북한의 취약 가구들이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 평가작업은 오는 가을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WFP는 "국제사회의 신규 대북 식량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달 중순부터 노인층과 초등학교 학생, 가난한 도시 가구들에 대한 식량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WFP는 특히 "7월말에도 식량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산부와 수유모, 탁아소와 유아원 어린이들에 대한 식량 배급도 끊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식량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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