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4차 순환선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인~범물 구간 앞산관통도로' 건설계획이 환경영향검토 단계에서부터 부실투성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 영남자연생태보존회, 경실련 등 대구지역 환경'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상인~범물 앞산 관통도로 대책모임'은 3일 성명을 내고 4차순환도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식생분야에서 김종원 계명대 교수는 "희귀한 식물종과 서식처 다양성 판단에 중요한 지표종이 식물상 조사에서 누락됐으며 졸참나무 등 보존가치가 높은 8등급 지역이 잔존하는데도 검토에서는 7등급으로 일괄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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