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4차 순환선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상인~범물 구간 앞산관통도로' 건설계획이 환경영향검토 단계에서부터 부실투성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 영남자연생태보존회, 경실련 등 대구지역 환경'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상인~범물 앞산 관통도로 대책모임'은 3일 성명을 내고 4차순환도로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식생분야에서 김종원 계명대 교수는 "희귀한 식물종과 서식처 다양성 판단에 중요한 지표종이 식물상 조사에서 누락됐으며 졸참나무 등 보존가치가 높은 8등급 지역이 잔존하는데도 검토에서는 7등급으로 일괄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