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엽기적 절도범'이 설치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모 할인마트에 지난 1일 새벽 3시20분쯤 절도범이 침입, 사람 키 크기의 200kg짜리 새마을금고 현금 지급기를 통째로 훔쳐 달아났다.
범인들은 망치로 방화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화물차를 이용, 현금 지급기를 훔쳐 현금 103만 원을 챙기고 지급기는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공터에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지급기가 200kg이 넘어 통째로 훔치기가 어려운데다 경비업체가 사고 발생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달아난 점으로 미뤄 사전준비를 치밀하게 한 2인조 이상의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8일에는 김천시 봉산면 인의동 정모(78'여)씨 집에 도둑이 들어 150년된 고택 사랑채 안 낡은 벽장 문짝과 봉창문 등을 떼어간 것을 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온 집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발생 1주일전쯤 60대 남자 2명이 "시청에서 오래된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데 집을 한번 둘러 봐야겠다"며 집 안팎을 살피고 갔다고 정씨는 경찰에 밝혔다.
김천'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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