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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웰빙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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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먹고, 입고, 느낀다.

"

웰빙 트렌드를 반영, 제조업체 및 백화점마다 유기농 먹을거리나 천연소재 의류, 음이온 가전제품 등 '자연을 앞세운'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이들 제품 매출도 큰 폭 신장세다.

3월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친환경식품 전문점 '올가'. 두 달여 동안 8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입증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곡식·채소·과일에서부터 화학조미료 등을 넣지 않은 가공식품, 건강 기능식품, 아토피 전용제품, 친환경소재 생활용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줄을 잇는다는 것. 롯데가 자체적으로 만든 유기농 인증제품 브랜드인 '푸룸'의 사과 배 딸기 한라봉 토마토 등의 과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피부와 접촉하는 의류에도 자연주의 바람이 거세다.

홍삼 황토 콩 등의 성분이 들어간 속옷에서부터 콩으로 추출한 천연 단백질 섬유로 만든 콩 셔츠, 대나무 등을 사용한 니트 등 천연성분을 첨가한 제품이 인기다.

자연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던 가전제품들도 앞다퉈 자연과 '접목'하고 있다.

공기청정기에서 시작된 음이온 바람은 에어컨, 선풍기, 가습기 등으로 확산된 데 이어 최근에는 헤어드라이기,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숲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공기의 미립자인 음이온이 악취 제거, 미용, 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음이온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때문이라는 게 백화점 분석이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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