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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돋보기-EBS 연중기획 '교육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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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두뇌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전 세계에서 한국인 말고 어떤 이가 쇠 젓가락으로 콩을 집을 수 있느냐. 우리는 쇠 젓가락으로 옥수수나 쌀 같은 것까지 집을 수있다.

" 황우석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관련 연구성과를 설명하며 이 같은 비유를 사용한 후 손과 두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황 교수의 표현대로라면 세계적인 연구성과의 이면에는 젓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한국인의 손재주가 큰 역할을 했다.

과학자들도 생명공학의 성장에는 손재주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이견을 달지 않는다.

EBS는 17일 밤 10시 연중기획 '교육이 미래다'시간에 '두뇌전쟁의 비밀, 손(手)'을 방송한다.

손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과 손을 통한 교육과 체험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손을 흔히 제2의 두뇌라고 한다.

1차적인 창조는 머릿속에서 이뤄지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손이다.

뇌에서 인체 각 부위의 기능을 관장하는 부분을 뇌 위에 펼쳐 지도를 만들면 뇌의 핵심부분인 운동중추의 면적 30%가 손에 해당한다.

손의 자극이 두뇌발달에 중요하고, 인류 문명도 손에 의해 발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저명한 학자는 '진정한 지식은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자극, 조작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했다.

손을 통한 조작과 오감을 통한 체험이 교육에 있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인천 주안초등학교는 매달 젓가락 기능장을 뽑는다.

교사들은 젓가락 체험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 나무젓가락·포크·쇠 젓가락을 사용할 때의 뇌파를 알아본 결과 쇠 젓가락을 사용할 때 기억력과 정서를 담당하는 측두엽이 30-50% 더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아이들이 퍼즐 맞추기 능력 역시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된다.

손짓을 많이 하는 것이 단어를 떠올리거나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곁들인다.

과천공동육아조합의 '열리는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바느질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집중력을 키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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