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의 CEO를 꿈꿉니다.
"
경북여자정보고 학생들이 지난 16일 비즈쿨 창업동아리 'C.D.S'(CEO dreamimg student)의 제품 시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내 놓은 작품은 밋밋해보이는 청바지에 다양한 캐릭터를 부착,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
'다몽(多夢)'이라고 이름 지은 이 제품은 찍찍이를 통해 캐릭터 탈부착을 자유자제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4명의 학생들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창업동아리 C.D.S를 결성하고 단 2개월만에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 앞으로 남은 것은 판로 개척.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에 제품 홍보 코너를 만들고 별도의 판매 사이트를 구축해 주문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자 교감은 "비즈쿨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나서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창업 의지를 다지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C.D.S와 네일아트 사업 등 교내 창업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은 올해 비즈쿨 시범 학교로 경북여자정보고 외에 경북공업고, 달성정보고, 중앙경영정보고, 대구여자상업정보고 등 5개 학교를 지정해 학생들의 교내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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