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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창단 경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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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어 칠곡군서도 활동

최근 대구에서 리틀야구팀 창단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경북 지역에서도 리틀야구팀 창단이 잇따라 야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칠곡군리틀야구단은 19일 경북 왜관읍 석정공원내 야구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칠곡군청 사회인야구팀에서 활동하는 김성웅(39)씨가 감독을 맡고 왜관초교 학생들이 중심이 된 칠곡군리틀야구단은 지난해 말부터 취미로 야구를 시작한 20여 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프로구단 삼성이 석정공원내에 야구장을 건설하면서 창단식을 갖게 됐다.

칠곡군리틀야구단은 앞으로 매일 연습을 통해 기량을 점검하고 재능있는 선수들은 중학교부터 선수로 활동케 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취미로 야구를 하는 만큼 학교 생활도 잘 하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왜관 지역 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리틀야구단 후원회까지 결성, 매년 1천500만 원씩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민들의 호응도 크다.

매년 1천만 원을 내놓기로 한 후원단장 조남제(45·건설업)씨는 "리틀야구단 창단을 통해 왜관에 야구붐을 조성한 뒤 내년쯤에는 초교에도 야구팀을 만들도록 지역 여론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프로선수가 되는 것보다 재미있게 하고 열심히 뛰어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배상도 칠곡군수 등 지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리틀야구단 창단을 축하했다.

또 경북 경주에서도 야구선수 출신 임순태(43·월성중 체육교사)씨가 중심이 돼 리틀야구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 조만간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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